마트노조, 의무휴업 평일 추진 규탄 및 대구시장·경찰고발…카트행진

기사입력:2023-01-04 16:51:43
(사진제공=마트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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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시민사회 단체 등은 1월 4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의무휴업 평일변경 추진 규탄, 폭력만행 홍준표 대구시장∙대구경찰 고소·고발 대규모 기자회견을 갖고 마트노동자 카트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의무휴업 평일변경은 장시간 노동과 심야노동에 내몰며 건강권, 휴식권, 생명을 위협하는 살생협약이며 노동탄압에 다름아니다"며 반대와 폐기를 촉구했다.

김성익 마트노조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 기자회견 취지발언,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투쟁발언, 양은영(이마트 반야월점), 신경자(홈플러스 수성점)의 폭력연행과 인권유린 사태에 대한 증언,이길우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장의 연대발언, 박선영 마트노조 대경본부 수석부본부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에 이어 동인청사에서 서문시장까지 약 2km구간을 쇼핑카드 40여대와 대형 손깃발 등 선전물을 들고 행진했다. 정리집회와 상인들과 시민들 상대 선전물 배포 활동도 병행했다.

대구광역시와 구·군청(이하 대구시)은 지난해 12월 19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구지역 일부 상인단체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시청 내 다른 장소에서 협약식을 진행하는 동안 항의하러온 마트노동자 22명을 감금하고 협약식 체결 이후 불법, 폭력적인 방식으로 연행(오후 9시경 순차적 석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협약식 직후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협약식 소식을 전하며 마트노동자들의 항의를 '아주 중대한 범죄'라며 '엄중히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행자 중 대표고소인 3명으로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불법행위가 특정된 이날 출동한 대구 북부경찰 7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불법·체포감금, 폭행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홍준대 대구시장에 대해서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법리검토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고소·고발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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