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그린랩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가속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그린랩스가 21일(수) 전북 익산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에서 농진원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와 농진원 안호근 원장이 참석했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양 측은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등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저탄소농업이 농가에 빠르게 뿌리내려 농업 분야에서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탄소 배출 저감 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발굴하고, 신청을 지원한다. 더불어 '저탄소 농축산물'이라는 이름으로 높은 가치를 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기후변화대응사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그린랩스의 자회사 그린랩스파이낸셜이 사업을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또 탄소 감축 실적을 통해 발생되는 '탄소크레딧'을 기업에 판매할 수 있도록 중개의 역할도 맡는다. 농진원에서는 탄소 배출 저감 사업의 인증 등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에서의 탄소 감축 실행은 보다 더 속도를 내게 됐다. 농가에서는 탄소배출권 수익을 창출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쏠쏠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장에서도 저탄소 농축산물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우리 밥상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는 "민관의 농업 최고 탄소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기에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보급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 다운 패딩 한파에 판매 호조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호선, 036620)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로 12월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스노우피크’ 다운 패딩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12월 감성코퍼레이션의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11월에 이어 12월 사상 최대 월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2020년 2월 스노우피크 어패럴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다.
◆KISA, 지역 협업 프로젝트 청사갤러리 'Eco-Echo展'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원장 노수현)과 ‘Eco-Echo展’을 KISA 나주 본원 및 IPET 청사에서 올해 12월 15일(목)부터 내년 5월 15일(월)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KISA는 지역예술 활성화 및 지역상생·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사를 개방하여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 50여 명의 다양한 작품(미디어 아트, 입체조형, 회화 등)을 전시한다. 이는, 미술학과 학생들에게는 작가로서 지역주민·직원과 첫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