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스포츠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0년 만에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모델과 디젤 엔진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이후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화 계획을 담은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2023년에는 최대 113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향후 순수 전기(BEV)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PS와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또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D300 모델은 최고출력 300PS, 최대토크 66.3kg.m, 제로백 6.6초의 성능을 낸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국내에서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국내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 및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공격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온로드 핸들링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다”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차별화된 다이내믹스, 전지형 주행 성능,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