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이다” 부자 재산 56.5% 차지…신규 분양 ‘눈길’

기사입력:2022-12-12 15:48:00
[로이슈 최영록 기자]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국내 부자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자산(현금)보다 안정적인 실물자산(부동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부동산자산은 ▲2019년 1,735조원 ▲2020년 2,058조원 ▲2021년 2,361조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역시 총자산 중 부동산이 56.5%를 차지하며 금융자산(38.5%) 대비 약 1.5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부자들이 최근 관심을 보이는 자산관리 분야 역시 ‘국내 부동산 투자’가 34.0%로 가장 높았다. 장기 유망 투자처(향후 3년간 자산관리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도 ‘거주용 외 주택(43.0%)’과 ‘거주용 부동산(39.5%)’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부동산이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 방어적 자산인 동시에 시장 회복 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무작정 부자를 따라하기 보다는 부자들이 찾는 부동산은 무엇인지, 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잘 따져보는 게 중요한데, 특히 요즘은 단기보다는 미래가치에 집중해야 한다”며 “아파트는 규모, 브랜드, 입지 등 안정성이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선별해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에 ‘둔산 더샵 엘리프’를 공급한다. 총 276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8~84㎡ 1,9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서울 성북구에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분양 중이다. 총 2840가구 중 전용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다수의 학교도 위치한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에 공급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전용 39~100㎡ 총 1055가구로 지어진다.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중랑천과 중화수변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경기 안양시에 ‘평촌 센텀퍼스트’를 선보인다. 총 2,88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계동 일대는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안양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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