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방사능방재 도상훈련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기장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방사선 위기경보에 따른 상황 보고를 받고 주민보호조치에 관한 대응 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등 훈련 전반을 주재했다.
또한 중앙부처(원안위, 행안부 등) 및 관련 지자체(부산시, 경남도, 기장군), 유관기관(킨스, 의학원, 한수원 등)이 참여하는 기관장 영상회의에 참여해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비상대응사항과 기관별 지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978년 국내 최초 고리1호가 기장군에 설치된 이래로 아직 국내에선 대규모 방사능 누출 사고가 없었다고 하지만, 그간 해외에선 대규모 원전사고 사례가 몇 번 있었다”며 “방사능 누출과 같은 대형 원전사고는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초래한다. 원전재난에 대비한 훈련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유사시 기장군이 군민의 주민보호조치 대응체계에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개선사항은 반드시 보완하라 ”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