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법무법인 원)
이미지 확대보기이 책은 평판 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법적인 방법과 효과적인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명예훼손, 모욕죄 고소,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청구, 손해배상 등 법적인 쟁점과 판례는 물론 모범적인 위기대응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평판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과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명예훼손이나 모욕 피해를 받은 경우 상대방의 처벌을 원 한다면 고소장을 작성해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제출하면 됩니다. 고소장 서식은 경찰청 민원 포털 사이트의 고객센터 민원 서식 메뉴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소장 서식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도 작성할 수 있도록 작성 요령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즉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진 명예훼손, 모욕의 경우에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수 있다.
한남, 메갈은 더 이상 객관적이거나 가치중립적인 표현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이러한 표현을 사용할 때는 어느 정도 상대방을 비난하려는 의도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보이므로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다.
법무법인 원 강윤희 변호사는 “기업 경영에서 평판 위기 대응은 리스크 관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고, 뉴미디어의 시대 도래에 따라 평판 위기는 더 이상 유명인이나 큰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이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겪고 있는, 또는 이를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