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코코아파이낸스 차입 전액 상환...유의종목 해제 '청신호'

기사입력:2022-11-11 11:39:02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소 유의종목 지정으로 소명 절차를 진행중인 위메이드가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연장된 위믹스의 유의종목 해제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위믹스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받은 후 두 차례에 걸쳐 총 1600만KSD 중 670만KSD를 상환한 바 있다. DAXA는 10일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을 17일까지 연장했으나 이번 상환으로 위믹스의 소명에 힘이 실리게 됐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상의 ‘위믹스 담보 청산’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위믹스 가격이 약 40% 하락하면 위메이드가 코코아파이낸스에 차입 담보로 맡긴 3580만 개의 위믹스가 강제 청산된다는 것. 이에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인 DAXA에서 위믹스를 공시 미비와 유통량의 불분명성을 이유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는 확산됐다.

이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DAXA에 충분한 소명과 입장을 전달했으며, 공시 등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간담회에서 밝히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0일 "커뮤니티와 거래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차입금 환수로 위믹스 유통량 차이를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디파이 플랫폼인 위믹스파이 내에서 위믹스달러를 출금해 소각한 후 USDC를 얻는 과정을 통해 900만USDC를 얻고, 브릿지 솔루션을 통해 총 940만KSD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남은 차입금은 총 936만KSD였다. 위믹스는 디파이 서비스의 안정화로 초기 투입비용에 여유가 생겼으며, 위믹스파이의 목표는 생태계 적정 수준의 위믹스달러 발행이기때문에 유동성 축소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전액 상환을 진행하던 도중 유의종목 지정 연장을 전달받았다"라며 "향후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공시시스템과 안전하고 투명한 자산관리 시스템을 보강해 커뮤니티와 거래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818,000 ▲332,000
비트코인캐시 810,500 ▼1,000
비트코인골드 67,200 ▲300
이더리움 5,107,000 ▲25,000
이더리움클래식 46,100 ▲220
리플 886 ▲2
이오스 1,511 ▲5
퀀텀 6,615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955,000 ▲400,000
이더리움 5,118,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46,170 ▲170
메탈 3,200 ▲4
리스크 2,877 ▲3
리플 887 ▲3
에이다 927 ▲3
스팀 485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767,000 ▲398,000
비트코인캐시 807,500 ▼1,000
비트코인골드 67,300 ▲400
이더리움 5,107,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46,000 ▲130
리플 886 ▲3
퀀텀 6,625 ▲50
이오타 501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