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수상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수상은 2013년에 이어 9년 만에 다시 얻은 값진 성과로 도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 지원실적, 투자유치 활동 실적, 외투기업 애로 해결 등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3년간 36개사 총 8조 9천억 원 규모의 외투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도 2만 6천여 명에 이른다.
도는 미래기술 분야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차(콘티넨탈)·수소(린데)·바이오(제넨 바이오) 등의 글로벌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해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에도 집중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첨단산업 소재부품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부품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간산업 투자유치에도 힘써 머크(디스플레이), 네오배터리머터리얼즈(이차전지), 써브(항공기부품) 등의 유치도 이뤄냈다.
경기도는 특히 민선 8기 들어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 ASML(네덜란드), 램리서치(미국), 도쿄일렉트론(일본) 등 반도체장비업체는 물론 온세미(미국)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신소재 업체의 미래연구소 유치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지난 10월 27일 ‘2022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민선 8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의 상생협력 촉진 계획을 공개해 참석 기업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이렌텍, 리모트 솔루션 등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지원과 증설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민선 8기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통해 양적 투자유치 성장을 뛰어넘어 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 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외기업 유치·정착,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도내 혁신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시·군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