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 최우수상 시상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례발표회는 지역 안전, 환경개선, 생활불편해소 및 편의 제공 등 각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하고 있는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도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시행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사례선정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23개소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상위 8개소를 최종 사례발표회 참가 대상에 올렸다.
사례 발표 후 이어진 현장 투표 결과, 최우수상에는 화성시 서신면, 안산시 일동, 파주시 파평면 등 3개 행복마을관리소를 선정했다. 용인시 포곡읍, 남양주시 진접읍, 이천시 백사면, 구리시 수택동, 포천시 신읍동 등 5개 행복마을관리소는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화성시 서신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나무 가지치기 작업으로 열악해진 새들의 번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폐목재를 활용해 인공 새둥지를 제작했다. 또 의복수선을 해결할 편의시설이 부족한 제부도 주민들을 위해 서신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직접 옷을 수선해주는 사업도 진행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原都心) 등 주거취약지역에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활동 거점인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 95개소가 운영 중이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례발표회로 공유된 지역특색사업과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행복마을관리소가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생활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