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하겠다” 外

기사입력:2022-10-27 20:18: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하겠다”
HJ중공업은 28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컨퍼런스 행사에서 ‘조선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주제로 새로운 조선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BWB 2022는 지난해 ‘NFT Busan 2021’에 이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만여 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어 올해 역시 블록체인 업계의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HJ중공업 경영기획부문 총괄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유 부사장은 선박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선박펀드를 설립해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한 바 있어 조선업과 선박금융이라는 양 분야에서 모두 경력을 쌓은 이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21년 수출액 291억불로 국내 수출산업 중 5위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의 현실과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인 STO (Security Token Offering)를 활용한 선박금융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방법, 다양한 전·후방 생태계에 미치는 혁신 효과 등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시대에 국내 조선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STO는 회사,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전통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형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라며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TO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박 등에 대한 권리의 토큰화를 통해 개인이나 기관이 선박을 분할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각광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존 선박 발주는 선주의 자본과 금융권 차입을 활용하여 조선사에 건조를 의뢰하는 방식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STO 발행으로 소규모 분산투자가 가능해지면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조선업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자금의 90% 이상이 인도 전 소요되지만, 인도 이후에야 선가의 60%에 해당하는 잔금을 받을 수 있어 선박 인도 전까지 자금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향후 STO를 활용한 선박금융 투자가 활성화되면 조선소는 건조대금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건조와 경쟁력 있는 수주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선주의 선복량 확충은 물론 국내 조선소의 일감 증대로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STO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이 촉진되고 관련 제도가 수립되면 해양금융특화중심지와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를 추진 중인 부산시 입장에서도 희소식"이라며 "실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을 포함하여 각종 예술작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STO가 시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산업계에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참여가 감소되는 추세에 따라 민간이 분산투자 형태로 참여하는 선박금융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선박금융의 증권형 토큰화는 소규모 분산투자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해운업과 조선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하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일감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조선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KISA,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광고 피해예방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는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초기 창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광고 활용역량 강화 및 분쟁예방 안내 교육을 2022. 10. 26.(수)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의 확산과 비대면 경제 활동의 증가로 온라인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시장 점유율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광고 계약 및 이용 분쟁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CPhI 2022’ 단독부스 참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회장 박소연)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사의 동시 출전은 처음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 950210)는 3년 연속 출석했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 334970)는 신규로 참가해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글로벌 세일즈로 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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