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LS 명노현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고, 소통 행사를 정례화해 연 1~2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LS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라며 "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등을 진행하며 기술 나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이 테스트 단말기에 케이블을 삽입하면 합선이나 배선 오류 등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고, 이상 여부를 LED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셀프 테스트 및 원거리 검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 LS전선은 지난해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얇고 일정한 두께를 유지해야 하는 데, 기존에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했다. LS전선은 익스팬델에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품질 및 개발 엔지니어들을 파견해 품질관리시스템의 구축도 도왔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Infra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LS MnM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리소코리아 ‘2022 전국대리점세미나’ 개최
리소코리아는 10월 28일(금), 양재 AT센터에서 ‘2022 전국대리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리소코리아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조달품목으로 등록하게 될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 ‘FT 시리즈’를 비롯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고코프로(GP100)’와 Miscreen a4(마이스크린 a4)’를 소개하고, 이 제품들의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및 판매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변화하는 조달 시장에서 대리점과 리소코리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영업 전략도 발표한다.
◆ 알스퀘어,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노 사외이사는 2021~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205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마련해 주택시장 안정화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맡으면서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등을 도입했다. 공직사회의 구조 개혁을 완수하는 데 일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