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대통령실 청사 주변에 안면인식 기능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방부가 이를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실은 국방부가 2020년부터 국방부 청사 경계시설 보강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일반 CCTV대신 안면인식 및 추적 기능이 있는 고성능 CCTV를 설치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경계시설 보강공사 추진 과정에서 국방부 지역 환경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업목적 범위 내에서 사업내용을 일부 조정해 시행했다"면서도 "설치된 CCTV는 사람의 얼굴을 분석해 특정인으로 판별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능은 없다"고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