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한화그룹, 대우조선 인수 추진 外

기사입력:2022-09-26 18:03:17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화그룹, 대우조선 인수 추진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톱-티어인 대우조선의 설계∙생산 능력과 결합해 회사의 조기 흑자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하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26일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이뤄지면 방산 및 제조, 기계, 수주, 체계종합(System Integration) 등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최근 사업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1조원과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라며 "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및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원)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투자사들은 상세 실사 뒤에 공정한 경쟁을 거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올해 11월말경에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빅 사이클’ 초입에 진입한 조선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룹 주력인 방산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전 세계에서 지정학적인 위기로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주요국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통합 방산 생산능력과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우선 한화디펜스와 11월 합병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 방산의 강자인 대우조선 인수로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방산시스템’을 갖추고 유지보수(MRO)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 중동, 유럽, 아시아에서의 고객 네트워크를 공유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무기체계는 물론 대우조선의 주력 방산제품인 3000톤(t)급 잠수함 및 전투함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이슈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이 빨라지는 시점에서 대우조선의 조선, 해양 기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메이저’로 확고히 자리 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는 그룹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뿐 아니라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투자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지역 하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및 금천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가벼운 걷기운동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에코 플로깅’을 진행하며 왕송호수 및 금천천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또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물 속에 던져 넣어 보다 맑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EM 흙공은 황토와 미생물을 배합해 발효시켜 만들며 수질 정화 및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화웨이, 베를린에서 제9회 Global Rail Summit 개최

화웨이가 InnoTrans 2022와 병행 개최된 '새로운 가치의 공동 창출을 위한 미래 철도의 디지털화 추진(Driving Digitalization in Future Rail, Create New Value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제9회 Huawei Global Rail Summit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업계 리더, 에코시스템 파트너 및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철도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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