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를 하는 LX김정렬 사장.(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컨퍼런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원국가산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컸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
그동안 기계·제조 등 전통산업에 집중해왔던 창원산단은 스마트 제조 기반이 취약해 개별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이 일부 보급됐으나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에 LX컨소시엄은 21년 7월부터 23년 12월까지 130억 원**을 투입해 산단 내 90개 기업에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설비, 공정, 생산, 일반정보를 LX플랫폼에 실시간 연동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러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스템 구축은 공정관리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X컨소시엄 총괄책임자인 배종욱 LX경남지역본부장은“국가산업 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국가산단의 혁신 주체라 할 수 있는 산·학·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제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