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전윤종)은 '유망 R&D기업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20일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취업준비생 40여명과 함께 피엔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지역의 ㈜대동, ㈜현대로보틱스 현장방문에 이은 세번째 기업탐방으로, 이전 차수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각 지역대학 일자리 취업센터와 연계하여 경북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해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지역의 우수기업과 대구·경북지역 우수대학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채용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인재의 지역기업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다.

피엔티는 2003년 창업 이후 국내 최초로 2차전지 소재용 코터 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기존 장비사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KEIT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지원받아 기존 장비에 지능형 AI기술을 접목하는 R&D를 통하여 첨단 장비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피엔티 본사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R&D 수행내용, 채용절차를 소개받은 이후 현장투어를 통해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장비 공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동문선배와의 만남을 진행함으로써 취준생들에게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기회 및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윤종 원장은 “피엔티와 함께하는 채용연계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R&D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청년인재에게 소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