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순당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국순당은 라이스 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횡성지역 특산 쌀인 어사진미 2톤을 구매해 그중 일부인 1톤을 횡성지역 수해 피해 지역민에게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기증행사는 지난 16일 횡성군청에서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라며 "나머지 1톤은 오는 9월 30일부터 개최되는 횡성한우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통해 배포하고 쌀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량이 줄어 햅쌀 수확철에 보관할 창고가 충분치 않은 가운데 재고 국내산 쌀 소비를 유도하는 행사다"라며 "햅쌀 출하 시기인 10월 전까지 쌀 재고를 소진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고 밝혔다.

또 "중앙그룹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참여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한다"라며 "대교그룹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국순당은 다음 주자로 매일유업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무늬만 기술이전 전담조직, 5년 새 30% 줄었다

출연연 안팎에서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의 전문성과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TLO 전담인력 수는 2017년 231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9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구입에 인색한 초중고 학교도서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교육위원회, 충북 청주흥덕)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시도교육청 자료구입비 예산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학교기본운영비 대비 자료구입비 비중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부가 권고한 3% 이상 필수 편성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표1]

시도교육청별로는 경북 1.6% / 서울 1.9% / 충북 1.9% 순으로 최하위권을 나타냈고, 권고 수준(3% 편성)을 이행한 기관은 올해 17개 시도교육청 중 6곳(부산·대구·세종·경기·경남·제주)에 불과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