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유흥업소 등 마약류 확산 방지 연말까지 고강도 특별단속

올해는 8월 31일 현재까지 총 628명 검거 기사입력:2022-09-07 09:50:42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은 유흥업소 등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약범죄 근절 합동추진단’을 구성, 올해 12월 31일까지 고강도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다크웹·SNS·가상자산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 거래 방식이 등장하며 20~4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약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른 조치다.

부산 경찰은 최근 5년간 총 4713명(연평균942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했으며, 올해는 8월 31 현재까지 총 628명을 검거해 검거율이 같은 기간에 전년 대비 6.8% 상승했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7년929명, 2018년814명,2019년872명,2020년1,276명,2021년8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에만 102명을 검거했다. 연령별로는 10대(3명), 20대(41명), 30대(24명) 비중이 높았고, 거래방식은 인터넷 매매가 37명, 투약장소로는 유흥업소·모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17명 가량이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마약사범 근절 합동추진단’을 편성해 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국제범죄수사계 및 각 경찰서 마약전담팀 위주로 집중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112·정보·외사 등 부서에서도 마약 관련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하는 등 마약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합동추진단은 클럽·유흥업소 내 마약류 유통·투약 행위부터 주요 마약 공급 루트인 SNS·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류 거래, 외국인 및 공·항만을 이용한 밀반입 행위, 마약류 제조 행위 등 전방위적 단속활동으로 마약 사범을 뿌리뽑는다는 방침이다.

집중단속 기간 중에 소방·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업소 일제 점검, 식약처와 합동으로 병·의원에서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파악·점검 등도 병행키로 했다.

또한 단속 뿐만 아니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약물중독 재활센터’와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단속·예방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최근 들어 누구나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처음에 호기심으로 접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자의 길로 빠져들 수 있다”며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5.19 ▼15.38
코스닥 734.46 ▼4.59
코스피200 349.48 ▼2.3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848,000 ▲250,000
비트코인캐시 561,500 0
이더리움 3,652,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27,710 ▲70
리플 3,561 ▲9
이오스 1,099 ▲1
퀀텀 3,47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875,000 ▲259,000
이더리움 3,650,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7,690 ▲70
메탈 1,234 0
리스크 782 ▼1
리플 3,561 ▲7
에이다 1,120 ▲3
스팀 22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880,000 ▲310,000
비트코인캐시 561,500 ▲1,500
이더리움 3,647,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27,690 ▲70
리플 3,561 ▲11
퀀텀 3,545 0
이오타 33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