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7월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특송화물 헤어트리트먼트 속에 MDMA(일명 엑스터시) 100정을 몰래 숨겨 반입한 것을 세관이 물품 배달을 추적해 수취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번에 적발된 합성대마와 MDMA는 최근 동남아는 물론 국내에서도 유흥업소 등지에서 환각파티용으로 자주 적발되는 신종 마약류다.
부산본부세관은 특히 최근 부산·경남지역내 신종 마약류 반입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계절 농업노동자 증가, △특정국 출신자를 주 고객으로 하는 노래방 등 유흥업소 증가 등을 들었다.
부산세관 문행용 조사국장은 “국제우편, 특송 등 소량 개인화물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하고, 첨단과학장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향후에도 마약수사 인력과 조직을 확충하고 유관 국내외 수사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마약류 밀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