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오른쪽)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이 헌혈견 설악이와 함께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개소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윤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관계자 및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현대차가 건국대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현대차와 건국대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와 현대차가 기증한 ‘펫 앰뷸런스’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이 더욱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임도그너’ 캠페인 및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