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제공=인수위 대변인 손정수)
이미지 확대보기인수위원회는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교육감실 1층 이전은 교육감실 방호 어려움, 보안유지 어려움(교육감 집무실內 외부 노출), (외부기관장) 의전 어려움, 청사배치 문제, 불필요한 예산 및 기간 소요 (공사예산 약 6억 9300만원, 공사 기간 약 8개월 소요 등), 회의실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 다양한 검토 끝에 부산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합리적으로 교육청 별관 1층을 열린 교육감실로 전환하기로 했다.
열린 교육감실은 교육감의 일정에 맞추어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정례적으로 신청 순서대로 교육감과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 신청은 추후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수위원회 임천택 간사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과 관련, "1층 교육감실 이전을 적극 검토했으나 관련 부서의 의견과 제반 상황을 검토한 결과 1층 이전보다는 민원인의 접근이 용이한 별도의 소통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대안을 마련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됐다. 하지만 열린 교육감실을 적극 활용해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소통의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