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 그룹 관계자가 방문해 ‘토레스’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인사말을 통해 “토레스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쌍용차의 DNA를 담아 개발했다”며 “앞으로 쌍용차의 정체성이 더욱 잘 반영된 새로운 모델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에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게 우수한 정숙성의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된다.
쌍용차에 따르면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시켰으며, 실 운행구간(60~120km)의 가속성능도 5% 향상시켜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이처럼 파워를 높였음에도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km/ℓ(2WD)로 기존과 비슷하다.
‘토레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