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이미지 확대보기이현종 경장은 관할 구역 외 보호소년들까지 위탁받아 가치 펀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소년의 비행 예방과 학교 및 사회 적응을 위해 헌신했다.
임시연 경장은 여러 가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 관리하고, 적시에 우범으로 송치해 법원의 개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처분 후에도 선도 보호 활동을 적절히 수행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소년위탁보호위원은 가정법원의 위촉을 받아 소년법상 1호 처분에 근거하여 보호자와 함께 또는 보호자를 대신하여 소년을 돌보고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소년위탁보호위원은 청소년회복센터를 운영하며 감호하는 신병인수 위탁보호위원(5명), 상담사, 사회복지사, 변호사, 공무원 등이 포함된 일반 위탁보호위원(39명), 각 학교의 교사들로 구성된 책임교사(중학교 29명, 고등학교 77명)와 학교전담경찰관(부산 관내 15개 경찰서당 각 2명씩 3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훌륭하게 위탁보호위원 역할을 수행해 온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힘든 업무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가정법원은 향후에도 매년 1회 소년재판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학교전담경찰관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한영표 부산가정법원장, 김태은 부장판사 등 소년재판 및 가정법원 관계자들과 부산광역시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두성 총경, 감사장 수여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영표 법원장은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시는 학교전담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업무 중 애로사항이나 법원에 대한 요청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고 격려했다.
임시연 경장은 “경찰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재판 이후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선도 보호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