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그룹사 연결내부회계관리 위한 ‘EFIS 10’ 선보여

기사입력:2022-06-23 16:14:22
[로이슈 편도욱 기자]

2018년 개정된 신(新)외부감사법 단계적 적용에 따라 기업 회계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해졌다. 당장 내년부터 연결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상장사를 시작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을 연결그룹에 대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대해야 한다. 이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위한 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더욱이 계열사의 재무데이터를 합산하고 연결조정을 통해 결산해야 하는 그룹사 연결결산 업무는 필수 재정비 대상이다. 지배기업과 연결그룹 내 모든 종속기업을 아우르는 효과적인 통제시스템을 통해 완성한 신뢰성 높은 연결재무제표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이 엑셀을 이용해 수기로 계열사 재무제표를 취합해 연결재무제표를 산출하고 있기 때문에 각 기업은 연결결산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차세대 연결회계솔루션 ‘EFIS 10’을 앞세워 기업의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무엇인가?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갖추고 지켜야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일체를 말한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 감사의무 도입은 1년 유예 후 오는 2023년 1월 1일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자산 2조 원 이상 규모의 상장사들은 당장 내년부터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물론 조기 적용을 원할 경우 당초 정한 시행 시기에 맞춰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산 5,000억 원 이상 상장사는 이듬해인 2024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받게 된다.

금융당국은 앞서 2022년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을 실시키로 했으나 코로나19로 기업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1년 연기했었다. 코로나19로 국내·해외 출장이 제한되자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서다. 기한 내 자회사 간 전산시스템을 연결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나 출장이 어려워 자회사 및 종속회사와의 연락이 원활치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조 원 이상 규모의 168개 상장사 중 해외종속 회사가 있는 기업은 152사로 이들의 해외종속회사는 총 4,338사로 집계됐다.

■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첫 단추, 정교한 설계는 필수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확대 시행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다. 앞서 시행한 별도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 정착 사례만 봐도 상당수 기업이 감사와 감리의 안정적 방향성을 확보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그룹차원의 업무체계에 해당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인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새 시스템을 구축하더라도 실질적 적용과 운영에는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준비 작업은 상당히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년이라는 유예기간에도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응에 있어 긴박한 상황에 놓인 기업이 대다수인 것이 현실이다.

업계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한 그룹수준의 통제는 정교하게 설계된 시스템을 통해 운영돼야 재무정보 왜곡이나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더욱이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다면 문서설계부터 통제항목 정의와 이에 대한 조치계획 등 들여다볼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구축 범위 결정이나 정량적 기준의 커버리지 비율은 그룹사 상황에 맞도록 전문가적 판단이 요구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초기 단계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연결내부회계 대응을 위한 준비 절차로 그룹 수준 통제 정비와 다수 종속기업에 대한 내부통제 구축·운영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최종 연결재무제표를 산출하는 절차인 ‘연결절차 및 연결시스템 통제 구축·운영’에 대한 준비도 같이 해야 한다. 엑셀을 통해 수기로 회사 재무제표를 취합해 결산을 진행하는 경우 데이터 관리나 사용자 통제 등이 원활치 못해 작성 자료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기 구축된 연결결산시스템도 연결내부회계 대응에 충분한 연결결산통제 내역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일찌감치 연결내부회계 중요성을 인지하고 연결내부회계 대응을 위한 컨설팅과 관련된 시스템의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연결내부회계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측면의 신뢰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 ‘연결결산 통제’ & ‘연결시스템 IT통제’ EFIS 10 통한 내부회계 완벽 대응

효율적, 효과적 연결결산에 대한 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연결결산 프로세스 재정비를 포함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더존 EFIS 10은 연결 내부통제에 대한 주요 업무통제 및 권한제어를 바탕으로 주요 부문에 대한 통제를 구현 및 적용을 통해 강화된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결시스템에 대한 IT관련 통제인 프로그램 개발/변경/배포/운영 및 접근관리에 대해서도 ERP 10 플랫폼 기반에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국내 H자동차그룹은 강화된 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EFIS 10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H자동차그룹은 이미 2009년부터 더존비즈온 연결결산시스템(舊 EFIS)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강화된 연결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EFIS 10으로 올해 초 재구축을 완료했다. H자동차그룹은 더존 EFIS 10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계열법인과 통합된 결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내부회계 대응뿐만 아니라 그룹관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 Simple, Speedy, Smart… EFIS 10으로 결산일정 줄이고 대외공신력 확보

그룹사 경영관리에 최적화된 더존비즈온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은 복잡한 그룹 조직구조의 유연한 관리로 그룹사 연결정산표/연결주석에 대한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동계산과 자동분개처리는 물론 일괄실행 버튼 하나로 연결정산표를 자동 산출할 수 있어 적시성 있는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05년부터 국제회계기준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연결회계솔루션을 개발해왔다.

2019년에는 첨단 ICT 융합으로 한층 고도화된 EFIS 10을 선보였다. 특히 EFIS 10의 인터페이스 기능은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개별 시스템에서 추출해 자동 등록할 수 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일괄실행버튼 클릭으로 자동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산출돼 자료수집부터 통합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쉽고 빨라진다.

그룹사 연결재무정보에 대한 대외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평가 및 오류검증 자동화를 통해 손익보고와 감사대응도 쉬워진다. 무엇보다 연결결산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시스템을 통한 관리가 가능해져 정확한 연결재무제표 산출은 물론 결산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

실제 EFIS 10의 신속 정확한 효과는 5일 만에 연결결산을 끝낸 기업고객 사례를 통해 검증됐다. 자동계산 분개처리 기능에 의해 사용자는 승인만 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결산 및 보고 처리가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EFIS 10과 ‘ICS 10’ 간의 시너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더존비즈온의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인 ICS 10은 내부회계에 대한 이해 및 계획수립, ICFR 설계적용과 업무시스템 개선을 통해 구축하며 법과 제도 개정은 물론 통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다. EFIS 10과 접목 시 자회사의 결산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외부감사에 대응할 수 있어 감사 준비에 필요한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반 신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적용해야 하는 기업의 당면 과제와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ICT 솔루션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그룹사 경영관리 기능을 확대 통합한 EFIS 10을 사용하면 강화된 연결절차 및 연결시스템 통제 구축·운영에 효과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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