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60년 대신의 성공은 수많은 선후배 대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성공을 기반으로 몇 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그룹명칭은 기존의 대신금융그룹에서 Daishin Financial Group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변경했다.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성공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과 직원, 사회에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그룹 미션을 선포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Agile ways는 기존 관습이나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The Value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고객과 직원,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활동을 하고,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이 지향하는 성장을 만들어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