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의 날 (Responsib’ALL Day)’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 Responsibility) 로드맵 아래,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비롯한 전세계 18,500여명의 페르노리카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올해 주제는 ‘자연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으로, 세계 각지에서 토양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이번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날에 동참해 서울 및 대전,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임직원 140여명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직원 100여명과 환경실천연합회가 함께 식목활동에 나섰다. 이는 도심 내 미세먼지 및 열섬 현상을 저감하고, 녹음지 조성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것으로 이날 활동을 통해 1,200그루의 관목을 심었다.
대전과 부산에서는 서울 및 영남, 중부 지역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해 하천 수중생태 보전을 위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전 유성구 화산천 및 부산 금정구 온천천 등지에서 미생물을 발효해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하천 및 주변 생태계 정화 활동을 함께 했다.
앞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5월, 환경실천연합회에 환경보호 활동 지원 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고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자연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유틸렉스, 동아시아 세포치료제 대표 기업으로 행사 초청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주)유틸렉스(코스닥 263050)가 ‘동아시아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컨퍼런스(Cell&Gene Therapy World East Asia 2022, 이하 CGTWEA)’에서 세포치료제 분야 대표사로 선정되어 발표에 나선다.
IMAPAC 주최하는 ‘CGTWEA’은 29일부터 30일까지 송도에서 개최되며, 바이오 의약품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및 기업들을 초청해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다.
유틸렉스는 최수영 대표이사가 본 행사 컨퍼런스의 의장으로 위촉되어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컨퍼런스를 주재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섹션 발표자로도 초청받아 유틸렉스 T세포치료제 및 차세대 CAR-T치료제 연구 현황과 성과를 발표한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 의장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라며, “이는 개인적 차원이 아닌, 동아시아 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유틸렉스의 대표성과 상징성의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Korea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에서 유틸렉스는 세포치료제 제조 등 2개 부문에서, 최수영 대표이사는 공로상 부문 후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수상 결과 발표 및 시상은 29일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규제혁신∙일자리 간담회 참석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가 보건복지부 규제혁신∙일자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휴이노 R&D 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AI 영상진단, 비대면 건강 관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규제혁신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2차관 이기일, 보건산업정책과장 황의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 김명환,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휴이노 길영준 대표, 윤건호 가톨릭대학 교수, 박현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의료기기 산업의 경우 전세계적인 고령화 현상 및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 기술 고도화 등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세계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5년 54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생산액 1억원 미만의 영세기업들이 56.6%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연구, 임상, 인허가, 마케팅 등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바이오헬스 분야 일자리는 2021년 기준 약 98만 6000개로 2017년 이후 연평균 약 4.4% 증가하며, 전체 산업 일자리 증가율은 3%를 상회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제조산업이 17.3%,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 종사자가 82.7%다.
송승재 대표는 “보건복지부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부처”라며, “적절한 규제 정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기술력 있는 기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보건복지부 R&D 예산 7500억원 중 디지털 헬스가 포함된 바이오헬스 첨단 유망 기술 육성을 위한 예산은 24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의 세금을 들여 개발된 제품들이 원활하게 상용화되어 국민 편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급여 보상 체계 및 교육, 모니터링에 대한 지원 등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