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프리카TV가 사극 장르의 연극 ‘여도’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토) 오후 3시와 오후 7시, N회차 관람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사극 연극 ‘여도’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 ‘여도’는 지난 2018년 초연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명품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탄탄한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7대 임금 ‘세조’의 시대를 다룬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합쳐진 작품이다. 극중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을 통해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재해석한다. 아이돌 스타와 실력파 중견 배우들이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여도’에는 SF9 주호, 전 더보이즈 멤버 현준, 인피니트 장동우 등 ‘연기돌’을 비롯해 배우 유승옥, 곽은태, 김효배, 류창우, 민들샘 등이 라인업에 합류해 무대를 채울 전망이다.

공연은 아프리카TV의 유료 생중계 서비스(Pay-Per-View, PPV)인 ‘링크(LINK)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링크 프로젝트’는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구매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유료 생중계 서비스다. 아프리카TV는 작년 5월 밴드 ‘소란’의 콘서트 등을 시작으로 테네시 윌리엄스 퓰리처상 수상작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이르기까지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링크 프로젝트’로 선보이고 있다.

연극 ‘여도’는 오는 18일(토) 오후 3시와 7시, 2회차 걸쳐 생중계 된다. 공연은 오프라인 공연과 실시간 온라인 공연을 동시 진행하는 이원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2회차 공연 모두 실시간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유저들은 다양한 각도의 멀티캠 생중계를 통해 무대 위 배우들의 표정 연기를 보다 디테일하고 밀도 높게 즐길 수 있으며,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제공돼 연극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