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이다. 특히PEMFC 연료전지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독일의 지멘스에 이어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범한퓨얼셀의 금속분리판 기술을 통해 생산한 연료전지는 경쟁업체가 모방 불가한 내충격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가졌다. 가혹한 환경의 해양 모빌리티에서 요구하는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수소충전소 사업부문에서는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대형 충전소 표준모델을 최초로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의 관계사이자 모체인 범한산업으로부터 국내 최초 대형 수소압축기를 가져와 표준모델을 구축, 턴키(Turn-key)로 전 과정을 진행하여 높은 부가가치와 마진율을 창출한다.
2021년기준 461억원의 매출규모를 가진 범한퓨얼셀은 진입장벽 높은 수소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5%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 준비중인 범한퓨얼셀은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이달 17일 코스닥 증권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총 854.4억원에 해당하는 2,136,000주를 공모하게 되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3,504.4억원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