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락앤락이 지난 2020년 시작해 이어오고 있는 ‘고객 참여형’ 연중 캠페인이다. 락앤락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으로 2020년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자원순환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시행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락앤락은 기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지역에 관계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수거 형태로 참여 방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락앤락몰 수거 신청 안내 페이지에 따라 박스에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넣고, ‘락앤락 용기 수거’라고 적은 뒤 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락앤락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수거 대상이다. 단, 일회용기는 제외된다.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세척,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원료로 재탄생된다. 락앤락은 재생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락앤락은 가치 있는 실천을 한 고객들을 위해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 수거 참여자 대상 락앤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생각하는 기업’ 락앤락은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업계 최초 PP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주올레 벤치를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다자간 협의체인 ‘탄소ZERO(제로) 협의체’를 구성해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팔레트와 다회용 박스 등을 제작했으며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