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15일에 체결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인계하여 채무자에게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Sales & Lease Back) 및 채무조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택담보대출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채무자는 인계 이후 캠코에 주택을 매각하여 매각대금으로 채무를 청산할 수 있으며, 임차거주 후 주택 재매입권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낮은 금리의 채무조정이율 및 최장 33년의 장기분할상환 등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와 캠코는 연체채권 양·수도와 관련된 모든 업무 과정을 서류 없는 방식으로 전산화,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구축된 상호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한 채무자 지원 등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