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의 71.9%, MZ세대 팀원의 면접관 참여 “긍정적”

기사입력:2022-05-26 08:26: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기업의 면접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10년 차 이상의 간부 사원들만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과거 대비 실무 3~5년 차 MZ세대 팀원도 참여하는 사례가 속속 생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MZ세대 직원을 면접관으로 참여시키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는 팀장과 팀원 모두 면접관으로 참여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뽑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백화점 신입사원 채용에서 새롭게 도입될 실무 3~5년 차 팀원의 면접관 참여에 대해 현대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MZ세대 팀원의 면접관 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먼저, 실무경력 3~5년 차인 MZ세대 팀원이 직접 채용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매우 긍정적(22.8%) △약간 긍정적(49.1%) △약간 부정적(22.6%) △매우 부정적(5.5%)으로 10명 중 7명(71.9%)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들의 나이대를 교차분석한 결과, △20대(76.4%) △30대(69.7%) △40대(67.6%) △50대 이상(70.9%)으로 특정 나이 및 계층에 상관없이 고르게 나타났다.
실무 3~5년 차 MZ세대 팀원의 면접관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복응답)

△팀장, 팀원 등 세대별 의견이 골고루 반영돼 객관적이면서도 공정한 채용 가능함(81.1%)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팀원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봄은 유대감과 조직력 강화에 도움(45.1%) △채용 과정이 참신해지고 신선해질 것(37.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의 생각도 들어봤다. (중복응답)

△면접과 무관한 질문이 많아져 지원자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것(70.9%)이 가장 많았다. 다음 △보이는 퍼포먼스에 불과할 것(58.6%) 그리고 △MZ세대 팀원이 면접에 참여한다 해도 영향력이 미미하거나 없을 것(54.7%) 등이 꼽혔다.

최근 국내 기업에서는 MZ세대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위해 차별화된 기업 문화와 채용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시행 중인 기업 문화와 채용 프로그램 가운데 진정성과 함께 MZ세대 지원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은 무엇일지 2030세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실무교육과 채용이 연계된 프로그램(22.7%)과 △MZ세대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담당 TF 출범(20.9%)을 많이 꼽았다. 다음 △MZ세대 젊은 실무자의 면접관 참여(14.5%)를 선택한 응답자도 있었다.

반대로, 개발 의도와 달리 지원자로부터 공감을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기업 문화 또는 채용 프로그램은 무엇일지 알아본 결과, △기업 탐방 브이로그 및 웹드라마(27.6%)를 가장 많이 꼽았고 △사내 벤처, 스타트업 설립 및 운영 지원(18.8%)이 그다음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2년 5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1%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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