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장마철 집중호우 안전사고, 생활 속 대비가 필요하다

기사입력:2025-06-25 17:42:09
부산 동래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천대근.(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동래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천대근.(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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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이제 곧 장마철 기간이다.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여름철 강수 중 78.8%가 장마철에 내리면서 1973년 이후로 장마철 강수량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강수가 내리는 경향도 나타났으며, 1시간 최다강수량이 100㎜가 넘는 사례도 관측되기도 했다. 이런 집중호우로 인해 해마다 많은 재산·인명피해를 야기하는 장마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우리 모두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1. 기상청의 호우특보, 지역재난문자 등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침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도보나 차량 이동시에는 맨홀, 배수구, 낡은 구조물 주변을 피해 통행하고, 집이나 건물 주변의 전기설비와 배수구를 사전에 점검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2. 집중호우 시 에는 도로표면이 미끄러워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되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다음과 같은 대비가 필요하다.
첫째, 운전속도 줄이기 및 안전거리 확보하기(평소보다 더 긴 안전거리를 유지)
둘째, 비상등 사용하기(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해야 할 경우 뒤 차량에 위험상황 전파)
셋째, 타이어 상태 점검 및 워셔액 점검하기
넷째, 보행자 주의 및 우회로 이용하기(상습침수구역으로 진입금지)

3.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약화로 인한 산사태 및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사가 급한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산사태 전조현상을 기억하며 산사태 경보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한다.
첫째, 가스 및 전기 차단하여 2차 피해를 예방
둘째, 이웃집에 위험 상황을 알려 함께 대피
셋째, 산림주변 야외활동 금지
넷째, 산사태 발생 시 신고하기(119 또는 1688-3119)

해가 갈수록 예측 불가능해지는 기후변화로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지만 생활 속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위에서 알아본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미리미리 점검해 우리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올해 장마철을 이겨내길 바란다.

-부산 동래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천대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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