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집안 일손을 돕는 일명 '이모님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SK매직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국내 최대 용량, 14인용 제품으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제품이다. 국내 유일 자동문열림/닫힘, 소프트 오픈&클로우즈(Soft Open&Close) 등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모두 담겼다.

해당 제품은 일반 세척만으로도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세척한다. 최상단은 국내 최장 길이의 32cm의 세척 회전날개가 고온의 물살을 만들어 식기를 세척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 중·하단 총 4개의 모서리에 ‘쿼드 웨이브 존(Quad Wave Zone)’을 추가해 물살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한번 더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뜨겁게 해 식기에 남아있는 열기로 물기를 증발시키고, 동시에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나온 뜨거운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배출한다.

외관 사이즈는 기존 12인용 와이드 타입과 동일하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높여 한식기 기준 14인용 크기의 적재 공간을 구현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품에 탑재된 소프트 오픈&클로우즈 기능으로 두 손에 물건을 들고 있어도 문을 가볍게 몸으로 터치해 열고 닫을 수 있고, 엠비언트 라이트가 내부를 밝혀줘 불이 꺼진 어두운 주방에서도 식기를 넣고 꺼낼 수 있다. SK매직 전용 앱 ‘스마트 홈’ 통해 진행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 코스를 추가 다운로드해 세척 코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