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청와대 관저 내부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6일부터는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저 뜰부터 개방됐는데 이제는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등 관저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본관 1층의 ▲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접견실) ▲ 인왕실(다과 행사용), 2층의 ▲대통령 집무실 ▲ 외빈 접견실, ▲ 동측 별채 충무실 등이다.
한편 23일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당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