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커스텀멜로우 ‘새드스마일’, 딩가 케이크와 협업 상품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의 온라인 주력 라인 ‘새드스마일’이 연남동 베이커리 카페 ‘딩가 케이크’와 함께 컬레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딩가 케이크는 케이크로 대표되는 디저트류에 핑크, 블루, 레드 등 빈티지한 컬러를 사용하여 개성 넘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강아지 등 캐릭터를 케이크 디자인에 활용하며 MZ세대들에게 유명세를 보이고 있는 케이크샵이다. 새드스마일은 이번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딩가 케이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컬러와 디저트의 질감을 담아 위트 넘치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번 협업 상품은 총 26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수건 소재인 테리(terry) 소재의 셋업(set-up)이다. 초콜릿 머드 케이크와 패션 후르츠 딜 케이크의 브라운, 베이지 컬러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는 딩가 케이크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조각 케이크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마치 카탈로그를 보는 것과 같이 디자인했다. 가방은 케이크 상자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입체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도 높였다. 도넛이나 쿠키와 같은 디저트를 담는다는 상상으로 동전 지갑과 같은 주머니 아이템도 선보인다.

새드스마일은 울고 웃는 스마일 캐릭터로도 고객들에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스마일 캐릭터와 함께 딩가 케이크의 BI를 담은 새로운 로고도 상품에 디자인 디테일로 담아냈다.

새드스마일 관계자는 “새드스마일은 다양한 협업 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딩가 케이크와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도 새드스마일만의 유쾌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 방시혁 하이브 의장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이 오늘(28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경영학 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하이브 창업자이자 기업가인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문화예술 산업의 확장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학위 수여 배경으로 밝혔다.

최해천 대학원장은 추천사에서 “방시혁 의장은 우리나라 K-팝을 세계 최고의 대중문화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 및 세계 음악 발전에 공헌하고 전 세계적인 음악 산업 시스템을 창출한 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방시혁 의장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대가 최근 문화관을 재건축하며 기술 시대에 문화가 가진 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방시혁 의장과 같이 한국 문화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기술과 시장 결합을 이해하며 산업 이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후학들이 나와야 하는 시대임을 강조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에 대한 답사로,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기에 경영 현장 일선에서 때로는 실패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지식과 교훈들을 체득하면서 기업의 본질이 장기 비전을 가지고 생존하고, 성장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모든 기업이 생존을 위협받았던 팬데믹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기업의 코어, 본질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팬데믹 이전에 계획했던 방향대로 나아갈 힘을 기르는데 집중했을 뿐이다”라며,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생존’, ‘성장’, ‘비전’ 세 가지를 지키고자 기업의 조직적, 사업 구조적, 재무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다 보니 다행스럽게 경계없는 확장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앞으로 하이브가 나아갈 생존의 방향성에 대해 ‘기술과 문화의 융합에 대한 고민’, ‘미래 음악 산업의 모습에 대한 연구’를 꼽은 방시혁 의장은 마지막으로 기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키며 기업가,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답사를 끝맺었다.

한편, 서울대는 학술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하였거나 인류문화의 향상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방시혁 의장의 이번 학위 수여는 대중문화계 인사로는 최초다. 역대 서울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대상자는 1948년 더글라스 맥아더 미국 원수 이후로 112명이다. 대표적 인물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 등이 있으며, 한국인 중에는 2000년 이건희 삼성 회장, 2006년 소설가 박완서, 2008년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등 1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국이콜랩,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최우수상 수상

한국이콜랩이 윤리경영을 실천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이콜랩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2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 윤경ESG포럼이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제2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시상한다.

한국이콜랩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바탕으로 임직원 및 협력사 등 주요 관계자에 대한 윤리경영 실천을 내재화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는 이날 140여 명의 기업인, 사회 단체 및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제 19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실천과 더불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해 CEO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는 “한국이콜랩이 비즈니스 성과 및 사회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그간 해온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콜랩의 비전과 가치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며, 산업과 사회의 공정하고 투명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