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웨이브(wavve)와 MBN이 합작한 교양 프로그램 ‘혼공, 조남호의 입시코드’가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혼공, 조남호의 입시코드’는 ‘공부법 전문가’ 조남호 코치의 확실한 입시정보와 알짜배기 공부법으로 학생들에겐 공부에 대한 쾌감을, 학부모들에겐 자녀의 공부 걱정을 덜어줄 입시의 모든 것을 전할 10부작 교양 프로그램이다.
22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 조남호 코치는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첫 화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조남호 코치는 스스로를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으로 입시 공부법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며 “공부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직 입시!”에만 집중한 강의라고 프로그램을 정의했다. ‘혼공, 조남호의 입시코드’와 여타 교양 프로그램 및 교육 방송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한 대목이다.
1화에서는 조남호 코치가 준비한 10가지 코드 중 첫 번째인 “입시의 코드”가 공개됐다. 조남호 코치는 “암기는 끝났다, 30년 전에!”라고 화두를 던지며 궁금증을 자아낸 데 이어 우리나라 대입 시험의 변천사를 설명했다. 1982년부터 1993년까지 시행된 1세대 학력고사는 그야말로 암기력 고사였고 문제 유형 암기를 통해 문제를 즉각 풀 수 있는지 평가했다는 것.
그러나 대학 교육 과정 이수를 위해 필요한 능력은 암기력이 아니라 ‘응용력’이었다. 조남호 코치는 그런 점에서 암기만을 강요하는 학력고사에 문제가 제기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2세대 대입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말했다. 조남호 코치는 “수능은 ‘응용력 시험’이라고 이름을 바꾸어도 된다”라며 “암기를 밀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이 수능이다”라고 덧붙였다.
수능 정복을 위해 조남호 코치가 제시한 것은 ‘수능 3대 출제 원칙’. 조남호 코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문제인 ‘신유형’과 실생활을 적용한 문제인 ‘생활 유형’, 2~3개 개념이 통합된 ‘통합 유형’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암기력 고사’가 아닌 ‘응용력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조남호 코치를 비롯한 명문대 23인과 교육 전문가 10인은 입을 모아 “입시 공부의 핵심은 ‘이해’이다”라고 전했다. 개념을 무작정 ‘암기’하는 게 아니라, ‘WHY?’를 통해 개념의 원리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 공부법’을 적용해 성적 역전을 이룬 실제 사례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유호준 군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평범한 성적이었던 유호준 군은 교과서를 책 읽듯 N번 회독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은 후에는 자신의 언어로 노트에 정리해 그를 바탕으로 직접 수업해보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의 말미 조남호 코치는 “성적은 방법 곱하기 노력이다”라며 “방법이 0이면 노력을 아무리 해도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제대로 된 공부법이 선행되어야 노력과 함께 성적도 향상될 수 있다는 것. 1화에서 밝혀진 입시의 뿌리 ‘이해 공부법’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입시 공부의 왕도’가 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공, 조남호의 입시 코드’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며, 웨이브와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혼공, 조남호의 입시코드’ 1화, 입시 마왕 조남호 코치 ‘수능 출제 3원칙’ 대공개
기사입력:2022-04-18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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