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10일 오전 11시 15분경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 630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4대(산림 1, 소방3), 산불진화대원 275명(산불진화대원 등 82, 소방 190, 기타3)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2시 15분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비화됐으며, 산림당국은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