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연, BNK부산은행 동백전 먹통 개통연기 사고 관련 성명 및 요구

기사입력:2022-04-04 22:43:23
[로이슈 전용모 기자] “BNK부산은행 지역화폐 동백전 장기 운영에 대해 염려스럽다. 어이없는 실수는 부산은행의 과신과 자만적 태도에서 온 것이 아닌가. 사과문 발표보다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가입자가 93만 명에 이르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장기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부산은행의 허술한 준비로 첫날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는 대혼란이 발생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는 4일 긴급성명을 내고 “당일 접속을 시도한 자영업자와 시민들에 대해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며 BNK부산은행 동백전 담당부서 확대, IT플랫폼 전문가 확충을 요구했다.

명색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데, 어떻게 준비했길래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참담할 따름이다. 운영사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일을 막지 못한 부산시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부산은행은 처음엔 신규 동백전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부산은행은 이게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시스템 오류라고 변명해서는 안된다.

지난 2월 부산시 평가위원회에서 부산은행은 경쟁 컨소시엄 4곳 중 처음으로 3년간의 장기 운영권을 따냈다. 그전 운영사였던 KT나 코나아이가 각각 1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부산은행이 이를 각별히 여겼다면 적어도 시민이 실망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첫날부터 대형사고까지 더하니 앞으로의 운영도 불안하기 그지없다.

특히 외출이 잦았던 주말임을 감안하면 동백전 불통으로 인한 캐시백 같은 재정적인 피해액은 적지 않으리라 추정된다. 부산은행은 이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100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큰 피해를 보았는데, 어물쩍 넘어가서는 곤란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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