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본원적 사업 고도화 위한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착수

기사입력:2022-03-30 17:38:50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본원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랑 상품권 플랫폼 ‘chak(착)’ 등 ICT 부문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화폐‧여권 등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직 내부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조폐공사는 본원적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최근 본사 기술처를 중심으로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각 생산 공정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데이터 관리수준을 데이터 미활용부터 수집, 분석 및 환류까지 10단계로 정의하고, 113종의 주요 생산설비와 54개의 생산공정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수준을 측정해 분석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생산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생산·품질 시스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사와 각 본부는 추진과제의 진행사항 공유 및 피드백을 위해 생산, 품질, 설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생산·품질 시스템 리딩 그룹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혁신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 스마트 혁신 컨퍼런스 참가, 선도업체 벤치마킹 등 역량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데이터 관리 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접목해 보유 설비의 고도화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다. 센서를 활용,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상설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설비 부문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 및 품질의 최적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혁신은 데이터 관리가 시작점이다. 데이터가 없으면 측정할 수 없고 측정하지 못하면 개선은 불가능하다”며 “디지털 지역사랑 상품권 플랫폼 chak(착), 모바일 신분증 등 공공사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33,000 ▲141,000
비트코인캐시 689,500 ▲1,500
이더리움 4,00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660 0
리플 3,741 ▲11
퀀텀 3,079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07,000 ▲148,000
이더리움 4,008,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680 ▲20
메탈 1,047 0
리스크 592 ▼1
리플 3,746 ▲17
에이다 971 ▲7
스팀 191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4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690,000 ▲2,000
이더리움 4,006,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710 ▲50
리플 3,742 ▲10
퀀텀 3,097 ▲10
이오타 257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