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은 설립 이래 담보물 평가팀 인력을 꾸준히 매년 보강해왔으며, 현재 약 20여 명이 상품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주거용 주택의 실거래가 파악을 위해 KB 시세는 활용하는 것은 물론, 더욱 정교한 평가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자체개발 상품위험도 점수 배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즉각적인 NPL 매각 프로세스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19개 NPL사와 협약을 맺은 투게더펀딩은 연체 위험으로 평가되는 채권을 사전에 파악하여 매각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241건의 부실채권(388억원 규모)을 NPL사로 매각했으며, 원금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채권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금융사는 해당 채권을 NPL사로 매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LTV 수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투게더펀딩은 상품 출시 이전에 부실채권 매입약정 계약을 체결하여 투자자 손실 위험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권원 보험 가입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권원 보험 상품이란 △물건의 권리 조사하자, △위변조 및 사기, △설정 순위 하자 등이 발생할 시 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주는 손해보험 상품으로 채권에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