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린업24, 530호점 돌파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 기업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가 지난해 1.23%의 낮은 폐점률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가맹점 53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린업24는 2005년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시작, 2020년 11월 브랜드 론칭 15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셀프빨래방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다. 크린업24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동종 업계 최대 상권 보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출점 속도가 빠르지 않음에도 500호점에 이어 1년여 만에 530호점을 돌파한 것을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대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1%대의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며 내실 관리에도 성공했다. 이는 무분별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꾸준히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념에 따른 것으로 세탁 산업 20년 업력을 갖춘 운영 본사인 ㈜유니룩스의 철학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소비 패턴과 트렌드에 따라 비대면·무인운영이 가능한 셀프빨래방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며 “크린업24를 향한 고객의 사랑과 가맹점주의 노력으로 530호점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성장을 돕고, 고객에게 최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린업24는 현재 3월 중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명에 한해 운동화 전용 세탁기 및 건조기를 무상 지원하는 ‘봄맞이 더블혜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르꼬끄, 누메로1컬렉션 출시와 함께 ‘ONE FOR ZERO’ 캠페인 전개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1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담은 ‘원포제로: One For Zero’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에 맞춰 사이클 퍼포먼스 키트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갖춘 토탈 컬렉션 ‘누메로원(Numero 1)’을 출시한다.

매 시즌 르사이클(LE:CYCLE) 캠페인을 전개하며 라이딩과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전달해 온 르꼬끄가 브랜드의 140주년을 기념해 숫자140을 모티브로 1(ONE), 4(FOR), 0(ZERO)를 형상화해 ‘자전거의 축과 길’, ‘라이더의 몸과 동력’, ‘바퀴의 움직임’으로 각각의 의미를 담아 ‘발로 바퀴를 돌리는 라이딩, 그 자체가 순환이 되는 순간’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타투이스트, 자전거 리페어샵 매니저 등 다양한 사이클 라이프를 즐기는 라이더들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일상 속 지속가능성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사이클 퍼포먼스 키트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갖춘 ‘누메로원’ 컬렉션은 라이더들의 니즈가 세심하게 반영된 라이딩에 최적화된 디테일과 실용적인 요소,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라이딩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그 중 ‘누메로원 자켓’은 수납성을 강화한 소매 포켓, 야간 라이딩을 위한 리플렉티브 프린팅, 뛰어난 신축성과 통기성 등의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여유로운 루즈핏으로 맨투맨, 후디, 티셔츠 등의 이너와 자유롭게 레이어링 할 수 있다. 여기에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향한 르꼬끄의 실천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누메로원 그래픽이 적용된 티셔츠와 카고 포켓으로 포인트를 준 조거 팬츠, 유틸리티 무드를 강조한 반짚업 피스테 등의 다양한 라인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르꼬끄의 가치 있는 움직임, ‘원포제로’ 캠페인과 ‘누메로원’ 컬렉션은 르꼬끄 이샵과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일제강, ‘제이스코홀딩스’로 사명변경 및 가상화폐⋅NFT 등 신규사업 추진

제일제강이 사명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제일제강은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제이스코홀딩스(JSCO Holdings, 가칭)’로 사명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일제강은 정관변경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가상현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사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가상화폐 관련 사업 ∆NFT의 제작, 인증, 중개 및 판매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제일제강은 이번 사명변경 및 사업 목적 추가를 통해 기존 철강산업과 더불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및 NFT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일제강은 금융 및 가상화폐, NFT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이보 사우터(Ivo Sauter)’ 사외이사 후보자는 지난 1월 글로벌 5위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진 ‘비트멕스(BitMex)’의 스위스 법인인 ‘비트멕스 링크(BMX Link ag)’의 대표이사(CEO)로 신규 취임해 재직 중이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주사업인 철강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오랜 기간 검토해온 신규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보 사우터 사외이사 후보자는 스위스의 여러 금융 기관과 증권거래소에 몸담았던 전문가인 만큼 회사의 신규사업 지원과 해외사업 컨설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신규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회사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