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우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충돌은 제3차 세계대전이며, 이는 우리가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동맹들과 계속해서 함께 서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단합되고 강화된 나토 전력으로 모든 나토 영토를 방어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측면 지원하고는 있지만, 우크라이나 영토로 직접 들어가진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는 것은 러시아의 공세로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미군과 나토 병력이 우크라이나 외곽에만 머무는 상황에 대한 일부 비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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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