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기계식주차장 안전대책’ 강화

기사입력:2022-03-10 15:50:20
[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난 1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기계식주차장 출입구 전면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이 갑자기 돌진, 출입문을 뚫고 주차장 바닥으로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또 같은달 서울 강남구의 한 기계식주차장에서도 보수 작업 중 주차된 차량이 추락, 작업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기계식주차장에서 관리자와 이용자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계식주차장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기계식주차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기계식주차장의 주차면수도 점차 증가됨에 따라 인적사고로 이어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내놨다.

공단이 기계식주차장 사고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43건의 사고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전체사고의 58.1%가 관리자와 이용자 등의 부주의로 인한 인적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기계식주차장의 인적요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사례집 제작·배포 ▲구조대원 구조훈련 전문교육 ▲관리인 양성교육 강화 ▲현장 지도점검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소방청과 협업을 통해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 과정에 소방안전전문가를 초빙, 화재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는 등 교육내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기계식주차장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장치 작동상태, 관리인 배치 및 안내문 부착여부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기계식주차장 사고발생 시 외부 전문가와 관할 관청 담당자를 참여시키는 등 사고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국민들이 기계식주차장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기계식주차장 안전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는 한편 현장에서도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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