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본부 박용성 본부장(우측)과 두원공과대학교 이장식 부총장(좌측)이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튜닝시장의 전문성 강화 및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튜닝 산업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 튜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원공과대와 세경고는 교육과정에 ‘TS 튜닝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제공하며,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내·외부 강사 지원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TS 튜닝 아카데미’는 ▲자동차튜닝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자동차튜닝 관련 법령 ▲자동차튜닝 사례 분석 ▲자동차튜닝 승인 매뉴얼 등 실무기반의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자동차검사소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업체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두원공과대는 ‘TS 튜닝 아카데미’ 과정을 올해 1학기 동안 특강형태로 운영 후 내년부터 정식 전공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세경고는 정규 교육과정인 자동차전기·전자장치정비 교과와 연계해 ‘TS 튜닝 아카데미’ 과정 수강 시 출석이 인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튜닝 분야 예비종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최근 국민들의 자동차튜닝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와 튜닝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는 만큼 불법튜닝을 사전에 예방해 올바른 튜닝문화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