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년 기자회견서 "잠재성장률 4% 목표"

기사입력:2022-01-11 17:04:37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윤석열캠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윤석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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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4%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재 성장률의 2배 정도면 저희가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보고 있다"며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심화에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해보지 못하고 문제는 점점 악화하고 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머지않아 경제성장률 제로 시대가 오고, 양극화 문제는 더 악화하고, 출생률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후보는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는 자영업자 지원 방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 등의 질문에도 답변했다.

윤 후보는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3분의 1을 삭감하고, 그중 20%는 세액 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이라며 "임대인의 임대료 삭감의 나머지 손실분은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세액공제 등 형태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윤 후보는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책 행보가 '이대남'(20대 남성) 초점이라는 지적에는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확보를 통해서 사회에 정상적으로 잘 진출하는 건 모든 세대에 걸쳐서 다 필요한, 전체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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