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대행선정 위한 회의.(사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이미지 확대보기LX공사는 ’22년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대행자 응모결과 전국 211개 지적측량 등록업체 중 역대 최고인 120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 최종 102개 업체를 선정했다.
더 나아가 LX공사는 민간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추가공고를 실시한 결과 18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120개 업체(179팀)가 참여해 약 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간 참여 확대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이는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이후 가장 많은 민간업체가 참여한 것이며, 매년 평균 10개의 업체가 참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 공정기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민간업체에 측량S/W(약 38억 원) 무상지원, 기술공유와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표준화를 위해 공무원, 책임수행기관,대행자 편으로 지적재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前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되는 국책 사업이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