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탄소중립 및 ESG 경영과 중견기업 경쟁력 향상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 공유를 통하여 △중견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성과 데이터 공유 및 지원, △ 탄소중립 및 ESG 분야 공동과제 발굴 및 추진, △공동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는 탄소중립 분야 관련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서 국내 1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산업계의 ESG경영 도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추진단’을 구성해 ESG와 관련된 표준대응 및 가이드 발간, 교육과 진흥 활동, 그리고 연계 검인증 사업에 이르기까지 ESG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을 위한 법정단체로써 다양한 업종별 회원사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추진 관련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발표하는 등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혁신성장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추진 등에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이 탄소중립 및 ESG 관련 분야에서 협력해 중견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