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가철도공단과 'SF6 분해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21-12-29 18:53:07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자체 개발한 SF6 분해기술로 국가철도공단이 보유한 CO2 837만톤을 줄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전과 철도공단은 지난 28일(화) ‘2050 탄소중립’의 적기 달성을 위해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과 이인희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SF6 분해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한전이 개발한 SF6 분해기술을 철도공단에 확대해 공동 활용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상호공유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SF6(육불화황)는 ‘황’과 ‘플루오린(불소)’의 화합물로 절연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CO2)의 2만 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이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SF6 분해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고농도의 SF6를 1200°C의 고온으로 열분해하고 유해물질을 냉각·중화해 무해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듬해 6월 분해설비 1기 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60톤 규모로 처리가 가능하며, 향후 최대 6기까지 건설되면 연간 300톤 이상을 처리함으로써 현재 보유중인 6000여 톤의 SF6를 2050년까지 전량 무해화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은 “우리 앞에 놓인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데, 한전과 철도공단의 오늘 협약은 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으로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은 물론,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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