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부동산 지표, 작년 3분기부터 우상향 중

기사입력:2021-12-15 14:23:27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작년 3분기(7~9월)부터 오피스텔 부동산 지표가 우상향 중이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몰리다 보니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린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0.98p 상승한 101.5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분기 상승한 0.37p보다 큰 오름폭이다. 이어 지난 10월에도 한 달 동안 0.37p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름세는 6·17부동산대책 발표 직후인 작년 3분기부터 꾸준하다. 주택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길 잃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파트 규제 강도가 비교적 낮았던 2019년에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한 차례도 오르지 않았다.

특히 오피스텔 규모가 클수록 오름폭도 높았다. 올해 전국 1~10월 규모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 85㎡ 초과가 9.18p(111.27)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고, 이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6.87p(108.27) 오르며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40㎡ 이하는 0.24p 상승하며,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청약통장이나 가점이 필요 없는 오피스텔은 주택 대비 규제가 덜하다 보니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며 “단,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도 우수한 정주 여건과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성종합건설은 경기 의왕에서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를 12월 분양한다. 전용 64~79㎡ 40실로 구성됐다. 100실 미만으로 공급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시흥에서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을 공급한다. 전용 57~84㎡ 총 150실로 구성됐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에서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전용 84㎡ 46실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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