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사회책임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매년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 ESG 평가 이래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아닌 중견기업에게 ‘ESG 대상’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한국거래소 등 여러 사원기관의 분담금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 기관이다.
이번 ESG 우수기업에는 대상을 받은 풀무원을 포함해 최우수기업 1개사(S-OIL), 우수기업 5개사(기아, 현대바이오랜드, SK머티리얼즈, DGB금융지주, 삼성카드) 등 총 7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심인숙 원장, 풀무원 이효율 대표 등 관계자와 수상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ESG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고 최고상인 ‘ESG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활동에 대해 연속적으로 ESG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풀무원은 표준화된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재이용량 등의 관리 항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하고 있다. 개선된 환경 정보는 이해관계자들에게 공표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