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겐다즈, 프리미엄 글라시 쇼콜라 케이크 SSG 단독 출시

하겐다즈가 디저트 전문 셰프 저스틴 리와 손잡고 수제 아이스크림 케이크 ‘글라시 쇼콜라’를 SSG 채널에 단독 출시한다.

하겐다즈 관계자는 "‘글라시 쇼콜라’는 하겐다즈의 시그니처 플레이버인 초콜릿과 쿠키&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극대화된 달달함을 선사한다. 특히, 아이스크림 사이사이에 박힌 바삭한 쿠키 조각은 깊은 풍미는 물론 다채로운 식감도 자아내며, 케이크의 표면을 깔끔하게 덮은 글로시한 다크 초콜릿 글레이즈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달콤함과 함께 우아한 비주얼을 더한다"라며 " 글레이즈 위에는 카카오닙스를 올려 달콤쌉싸름한 끝맛의 세련된 수제 쇼콜라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완성되었다. 더불어, 이번 케이크는 하겐다즈만의 프리미엄 케이크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패키지 디자인까지 고급스러움을 더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글라시 쇼콜라’ 출시에 참여한 셰프 ‘저스틴 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플레이팅 디저트를 선보인 디저트 전문 셰프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디저트 바 ‘JL 디저트 바’를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겐다즈 ‘비욘드 쇼콜라’ 리뉴얼 케이크와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출시된 시즌 한정 ‘칩앤데일 온 더 쇼콜라’ 콜라보 케이크에 이어, 이번 ‘글라시 쇼콜라’ 역시 저스틴 리 셰프가 직접 케이크 디자인을 개발해 소비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고구마 품은 이색 겨울 간식으로 MZ세대 손짓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먹거리 중 따뜻하고 달콤한 고구마는 대표적인 인기 겨울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한 조사에 따르면 군고구마의 최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 늘기도 했다.

이처럼 고구마가 겨울을 맞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식품외식업계에서는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한 맛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한 이색적인 겨울 간식을 속속 선보이며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최근 고구마피자와 치킨을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신메뉴 ‘치짜구마’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치킨과 피자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치짜’의 세번째 버전으로, 두툼한 치킨 통가슴살 패티 위에 고구마무스와 불고기, 페퍼로니, 엔젤헤어치즈를 비롯한 다양한 피자 토핑, 매콤한 칠리소스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치킨 위에 쌓은 피자 토핑이 보여주는 화려한 비주얼,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와 불고기의 조화가 나타내는 풍미와 함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고구마를 활용해 대중적인 생크림 케이크를 MZ세대를 타깃으로 투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구마 밀크 생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하고 묵직한 고구마 무스 크림과 담백한 생크림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4주 만에 약 17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SPC삼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중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제품 ‘고구마인줄’을 최근 내놨다.

지역 사회와 상생의 일환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꾸덕하고 촉촉한 식감의 만쥬 타입의 제품이다. 고구마를 닮은 외관을 살려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고구마 맛을 가득 담은 아이스크림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치즈 고구마구마’를 최근 출시했다.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달달함을 더해주는 고구마 다이스와 고구마 치즈케이크가 쏙쏙 박혀 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먼슬리키친, KDX 주관 국내 첫 ‘DX인증기업’ 선정

디지털 외식플랫폼 스타트업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이하 ‘KDX’)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환(DX) 인증사업’에서 첫 ‘DX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DX인증사업은 사업영역과 업무방식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을 추진해 업무 생산성과 대내외 경쟁력을 높인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DX 부문 인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KDX가 민간과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해 국내 DX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먼슬리키친을 포함해 KT,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이스디앤비, 아이스크림에듀 등 총 11개 기업을 첫 DX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DX인증기업으로 선정된 11개 기업은 ‘DX 성숙 모델’의 각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전략 수립, 프로세스 개선, 조직문화 조성, 커뮤니케이션 , 비즈니스 모델, R&D 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먼슬리키친은 DX 성숙 모델의 전 주기 평가 중 비즈니스 모델, 시스템, 제품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DX기업으로 선정됐다.

DX인증기업 심사를 총괄한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추진단 이영환 교수는 “디지털 전환의 정착과 성공은 전사적인 도입만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고, 각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 성숙도와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라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리더의 적극적인 주도와 지원이 필요하고, 디지털 전환에 의한 성과가 기대되는 부문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DX인증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